
삼치를 미소 된장에 조린 일본 가정식 요리입니다.
저희 집은 미소를 많이 쓰는 편인데요. 매일 먹다시피 하는 된장국에도 풀고, 이렇게 조림식 반찬도 만들어요.

조리 과정
주재료는 삼치죠. 겨울엔 지방이 오른 생물 삼치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삼치 크기가 커서 한 끼 먹을 만큼만 사용했어요. 큼직하게 토막 낸 뒤, 양념이 잘 베이도록 칼집 내줬고요.
물 100ml에 미림 30ml, 원당 4g 넣고 껍질 쪽부터 넣어줍니다. 이때 거품이 나면 건져 주면 되는데 신선해서인지 불순물이 거의 나오지 않았네요.

이제 미소만 추가해 주면 됩니다. 요즘 사용하는 무첨가 생미소예요.
얼마 전 일본 갔을 때 사 온 것인데, 자주 쓰는 재료들은 갈 때마다 쟁여오는 편이거든요. 이 제품 아니어도 쿠팡이나 대형마트에서 미소 구하기 쉬워요.


미소 45g을 물에 개어서 삼치 위에 올려줍니다.
생선조림에 양파도 넣고 싶지만 토체질 짝꿍과 함께 먹어야 해서 따로 분리해 조려줬어요. 양파 고명은 제 겁니다. 후후
미소 소스는 10분 정도면 자작해지거든요, 중불에 앞뒤로 바글바글 조려주면..

삼치 미소조림 완성입니다. 쪽파인 척하는 저것은 양파싹, 비체질식 참깨는 아주 조금 데코만 해주었습니다.
따로 조리한 양파도 같이 담아냈지만 금체질인 저만 집어 먹고 짝꿍은 삼치만요.^^

부드럽게 부서지는 삼치살에 달큰 짭조름한 미소 양념이 배어서 밥이랑 궁합이 좋아요. 밥 두 공기 먹게 되는 그런 매력.

주키니호박으로 호박국을 끓여봤는데 아직 주키니의 체질 적합성이 안 나와있네요. 애호박처럼 허용이면 좋겠습니다.
| 삼치 미소조림 | |
| 금체질식 (혹은 허용): 삼치, 양파, 미소된장, 귀리-보리-렌틸콩밥, 샐러드(잎채소류, 적채, 샤인머스캣, 파인애플 식초) |
|
| 비체질식: 비정제 원당, 주키니(모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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