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제연어로 누름초밥을 해보았습니다.
맛은 뭐 그냥 초밥과 똑같지요. 하하 훈제연어 자체로 완성형 식재료니까 시간도 남고 해서 모양만 좀 내본 것입니다.^^

조리 과정
주재료는 훈제연어 한 팩과 오이예요. 냉장고에 있는 조금 납작한 재료는 뭐든 오케이입니다.

오이가 밥 위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넓적한 형태로 밀어줬습니다. 연어도 적당히 잘라놨어요.

초밥용 고두밥을 새로 하시면 식감이 더 좋겠죠?
저는 편하게 먹는 집밥이라 평소 먹는 귀리, 보리, 렌틸콩이 섞인 잡곡밥을 그대로 사용했어요.
단촛물 비율은 식초 1 : 설탕 0.5 : 소금 0.5 비율로 만들었고 밥 두 공기 기준 식초 약 35ml 정도 들어갔습니다.

자 이제 만들어볼까요. 이런 식의 누름초밥은 노리마키 메이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오이를 비스듬하게 위치해 주고요,

오이 사이로 연어를 채워주고요,

충분히 식혀놓은 초밥용 밥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뚜껑으로 꼬옥 눌러서 모양을 잡아주면 끝.. 너무 간단하죠?ㅋ

짠, 뒤집어서 접시에 올려주면 이렇게 누름초밥(오시즈시) 완성입니다.
들어간 거라곤 훈제연어 초밥과 똑같은 그 맛이지만, 이왕 먹는 거 예쁘면 좋으니까♪ 하는 마음으로 해봤습니다.^^

제 눈엔 오이의 각도가 일정할수록 보기에 좋으네요.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고요.

먹는 방법은 젓가락으로 앞쪽부터 끊어가면서 덜어드시면 됩니다.
눌러서 모양을 잡았기 때문에 막 풀어지고 그렇지는 않아요. 다만 주재료 크기대로 덜어지다 보니 한 조각이 좀 컸습니다.
다음번엔 이보다 좁은 너비의 재료를 반복 나열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면서 깨닫는 거죠, 헤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누름초밥은 쉽게 기분내기 좋은 요리라고 생각해요. 재미난 재료가 생기면 또 눌러봐야겠습니다.
| 훈제연어 누름초밥 (오시즈시) | |
| 금체질식 (혹은 허용): 훈제연어, 오이, 귀리-보리-렌틸콩밥, 적채, 브로콜리, 카스즈케(발효절임), 배춧국 | |
| 비체질식: 와사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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